전주교육대학교(김우영 총장)는 22일 교육문화관 2층 김서종홀에서  ‘참학력 기반 초등교육 실천 및 교육과정 개발’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참학력 기반 초등교육 실천 및 교육과정 개발 포럼에는 김우영 총장, 도내 장학관 및 장학사, 도내 교장 및 현장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 사회는 신기철 교수(체육교육과)가 맡았으며, 김우영 총장의 환영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교육과정 개발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은 오마리아 교수(전주교육대학교)와 이현근 교육연구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졌고, 2시부터는 각 현장교사와 교수가 연구한 교육과정 개발의 다양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오마리아 교수는 ‘왜 지금 초등학교에서 ‘참학력’인가?’라는 주제로, 이현근 교육연구사는 ‘교사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학교교과목 생성의 의미’라는 주제로 각각 참학력 기반의 초등교육 실천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우영 총장은 “교사들의 실천이 어떻게 교육과정이 되어 가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고,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과정 정책과 제도의 대안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자들의 이론적 지식과 현장 교사들의 실천적 지식이 융합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