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노인병원 이사장인 서지온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랑모임회는 지난 15일 백구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80포(시가 360만원)를 기탁했다.
김제시 백구면 영상리 창산마을 출신인 서지온씨(회장)를 비롯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사랑모임회는 포도의 고장 백구에서 6년째 백구면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춥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조그만 정성을 모았다며 더 많은 이웃을 돕지 못해 미안하다는 겸손함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당일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80세대에 전달됐으며 전달되어진 쌀을 통해 추운날씨와 경제침체 등으로 움츠러든 어려운 이웃과 이를 지켜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과 따듯한 온기를 선사했다.
/김제=곽노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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