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혁신도시 이전부지 매입 계약

전북혁신도시로 이전되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해 전북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쾌속질주 하고 있다.
전북도 혁신도시추진단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23일 부지매입 계약을 공식 체결, 공공기관의 부지매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9개 기관이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완료, LH공사와 한국식품연구원 2개 기관만 남겨두고 부지매입계약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정상진행 되고 있다.
LH공사는 본사배치 확정 후 부지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국식품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중으로 부지매입에 나설계획으로 나머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임차청사기관으로 부지매입이 필요 없다.
이번에 공식 체결된 부지매입 계약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 내 5만1899㎡부지에 434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2만70㎡청사를 건립하고 청사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오는 12월 청사설계현상공모를 내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신청사 건립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오는 2012년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게 되면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하는 입무를 맏은 주된 기관이 전북에 자리 잡게 된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부지매입 계약 체결은 LH공사 본사유치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혁신도시 추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북혁신도시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함과 동시에 전북혁신도시건설 사업이 정상 추진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