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현재 추진 중인 ‘제2노인복지관 건립’ 건축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주)길 건축사사무소이엔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의 공간연계, 사용자를 위한 동선계획 및 공간구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에서는 공공건축물로서의 품격확보 및 사용자와 남원시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반영하기 위해 제2노인복지관 건축설계를 제안공모로 추진하였으며, 지난 12일 도내 건축분야 교수 및 관내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결정했다.
남원시 제2노인복지관은 동북권인 고죽동 남원농협 통합경제사업장 단지 4,180㎡부지에 총 90억원을 투입해 취미 및 프로그램실, 경로식당, 강당 등을 갖추는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동북권에 건립될 제2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의 양적 증가 못지않게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욕구를 수용하는 구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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