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남.녀 사브르 종목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와 함께 제49회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110여팀, 2,000여명(선수 1,300여명, 임원 400여명, 학부모 300여명)이 참여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펜싱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1년 사브르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로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대비하여 사전점수제(대표선발)을 뛸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대회를 겸하여 제49회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를 동시에 김제시에서 유치함으로써 펜싱에 대한 이해와 홍보는 물론 약 12억여원 정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고 박종민 김제시 펜싱협회장은 전하고 있다.
펜싱경기는 고도의 집중력과 빠른 스피드를 요구하며 정확한 판단과 센스가 필요한 운동경기이고 칼을 들고 하는 경기인만큼 엄격한 규칙과 절제된 행동, 심판의 판단에 절대복종하는 경기이다.
과거 펜싱선수의 메카였던 김제는 2002년 시드니 올림픽 펜싱 에뻬 동메달리스트 이상기 선수와 아시안게임 에뻬 2관왕 양뢰성 선수의 고장이었으나 이후 김제중앙중학교와 김제서중 펜싱부가 차례로 해체되면서 빛을 잃었으나 2008년 7월 김제시펜싱협회의 노력과 김제시의 지원으로 제25회 문화체육부장관기대회를 유치하면서 도교육청과 김제시펜싱협회의 도움으로 김제중앙중학교(교장 문성화)에 펜싱팀이 2009년 1월 창단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이번 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하여 이건식 김제시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분담을 통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건식 김제시장은 스포츠마케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시민건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기간중 펜싱선수와 대회관계자 및 내외귀빈, 내방객 등 일일인원 2,000여명이 김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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