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서는 제27회 흥부제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랑의 광장 주차장에서 부각 무료체험과 시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향토음식 관광상품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쑥쑥농부들(대표 박희숙)과 남원시부각협동조합(대표 김계식) 주최로 개최되며, 남원 향토음식인 부각을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형식을 취해 홍보효과를 더욱 부각시킬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남원시부각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제품 전시 및 쑥쑥농부들 회원의 농산물과 공예품을 전시·판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12일 12시에는 도시민 60명을 초청해 부각 비빔밥 퍼포먼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총 5회의 무료 체험시간 동안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부각을 튀겨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인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부각체험행사 뿐 아니라 남원관광지를 연계한 맛 체험 관광루트를 개발, 도시민을 대상으로 남원시를 맛과 멋이 흐르는 관광 고장으로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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