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이 전주시네마타운과 병역명문가(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이행한 가족) 및 동원훈련이수자, 공익근무요원ㆍ산업기능요원 교육소집 이수자 등 우수 병역 이행자에 대한 영화 관람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병역명문가는 4,000원, 동원훈련 이수자 등 우수 병역 이행자는 5,000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병역명문가는 명문가증을, 동원훈련이수자 등 우수 병역 이행자는 전북지방병무청에서 배포한 할인권을 제시하면 된다.
이상진 청장은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마친 사람이 우대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 병역 이행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에서는 병역명문가 95명과 동원훈련이수자 등 우수 병역 이행자 1만6,000여명(예정)이 할인혜택을 보게됐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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