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FIFA 31위) 축구 국가대표팀이 피파랭킹 15위의 강팀 가나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상대전적에서 1승2패로 밀리고 있는 조광래호가 숙적 가나와 7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 경기를 갖는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은 올해 전적 6승3무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가나전은 중요한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국가대표팀은 가나전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이번 경기에서 에시앙(첼시ㆍ프리미어리그) 선수 불참소식이 전해지면서 가나의 조직력은 1.5군으로 평가되고있지만 실력차이가 나는 만큼 한시도 맘을 놓아서는 안될 상대다.
조광래 감독은 "미드필드에서 압박할 때 수비에서도 올라와 막아줘야 공수 간격이 좁아진다"며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평가전은 도내에서는 지난 2005년 이후 6년만에 열리는 국제대회이고 A매치로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이후 처음이라 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 4만3,000석이 매진될 정도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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