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사랑의 광장일원에서 개최하는 흥부제 마당에 나눔 가족 알뜰장터를 펼친다고 밝혔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가 주관해 12일부터 이틀간 '나눔가족, 알뜰장터' 바자회 행사는 남원 시민들의 후원과 기증으로 준비된 물품과 중국 마라탕, 베트남 반쎄오, 필리핀 룸피아 등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년간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알뜰장터 바자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063-635-54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조횐익 여성가족과장은은 “자원재활용과 나눔의 문화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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