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운영한 맞춤형 인력양성프로그램이 비로서 결실을 맺었다.

군장대에 따르면 청년취업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 후 첫 성과로 전기자동차 전문 인력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장대와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에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3개월간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군산지역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2차 전지 자동화장비 전문기술인력양성과정 단기직업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릉 통해 총 수료생 16명 중 12명의 학생이 전기차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전문생산업체인 ㈜디에이테크놀로지에서 현장 교육을 받았고 최종 8명의 학생이 최종합격 본사에 입사하게 됐다.

㈜디에이테크놀로지 이현철 대표는 “앞으로 10년 동안 400여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며 “군장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 우수한 인재육성과 함께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 총장은 “전기자동차 분야는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계속해 나갈 분야이며 특히 전지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기에 군장대는 수준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