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평소 우범지역이었던 시립도서관 옆 공영주차장을 금연다짐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근 이곳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환경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단과 연계한 금연 환경조성사업으로, 평소 주변이 어두워 음주와 흡연 등 비행 발생이 잦은 공간을 밝고 산뜻한 장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캠페인는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여해 ▲금연서약 자물쇠달기 ▲소원나무에 금연다짐쓰기 ▲액자전시 ▲바람개비 설치 등 금연을 다짐하였으며, 유관 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외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더 이상 어둡고 삭막한 주차장이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찾는 금연다짐의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흡연을 예방하는 건강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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