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세무 상담에 애로를 느낀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남원시의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하여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국세?지방세 세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 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은숙 세무사(죽항동, 063-636-0780)와 서호련 세무사(도통동, 063-635-3572)에 직접 연락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남원시민들은 마을세무사와의 상담을 통해 지난 9월까지 50여건의 세금고민을 해결하였으며, 상담 건수는 전화상담 20건, 방문상담 25건 팩스상담 5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마우천 재정과장은 “양도소득세나 아파트 보증금 문제 등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시민들이 직접 세무사를 찾아가거나 방문 상담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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