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상승세 계속
- 10월까지 전체 물동량 1,606만톤
- 컨테이너 물동량은 56% 증가

군산항의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해 올해 목표 물동량인 10만TEU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항의 올들어 10월까지 전체 물동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606만4천톤이고 이중 컨테이너 물동량은 56% 증가한 8만4,852TEU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출입 물동량 증가는 GM대우의 자동차 물동량과 중국 청도에서 수입되는 농산물 및 석재 등 물동량 증가의 영향이 크다.

물동량이 급증한 품목은 사료 77%, 옥수수 62%, 철광석 40%, 유류 24% 등이다.

도는 물동량 확보를 위해 선사, 화주 등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제 홍보와 포트세일을 실시하고 새로운 물동량 창출을 위해 신규항로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