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9월부터 10월 말까지 가을철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주요단속 대상은 수확기를 맞은 도토리·밤, 수실류와 버섯, 산약초 등으로, 불법채취 및 기획관광(모집산행),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쓰레기투기 행위 등을 산림특별사법경찰 단속반을 운영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으로 임산물을 굴취 또는 채취 하는 경우는 '산림자원법' 제73조 임산물 절취죄에 해당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백광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국민들은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지고 산림보호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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