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일 초등학생들에게 상시·일시돌봄, 등·하원 지원 등 남원시 최초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월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 돌봄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득수준 상관없이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소식에는 이환주 시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돌봄 교사가 일상적 활동지원을 비롯해 숙제·독서지도 및 간식을 지원하고, 아동별 일정에 따라 상시·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환익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돌봄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과 후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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