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남원 최고영예의 상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4개 부문 4명을 9일 발표했다.
문화체육장 이동수(68, 향교동)씨는 현재 남원향교 사무국장으로 전통문화 및 청소년 교육에 기여 하고 유교문화 활성화 및 문화재 수호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되었다.
산업근로장 김종규(60, 동충동)씨는 농업용 작업기 전문 생산업체 주)세웅의 대표로, 이랑쟁기인 ‘OK쟁기’를 시작으로 선진화된 생산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향장 박한근(60, 영등포구)씨는 2003년부터 재경남원향우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남원특산품 애용, 장학금 지급, 소외계층 후원 등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효열장 박진균(56, 수지면)씨는 서울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도 고향에 몸이 불편하신 노모를 위해 14년간 700여회 서울-남원을 오가며 농사일을 돕고 지극정성으로 효를 다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10월 11일 제27회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남원시민의장을 수여할 예정이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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