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남원시지부(지부장 이정찬)는 3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한반도 분단과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1회 시소(seesaw) 아카데미’를 김재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을 초빙해 개최하였다. 
시소는 한쪽이 무거우면 그 쪽으로 기울어져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상호간 균형된 힘이 있어야 놀이가 가능한 것처럼 조합원이 균형된 사고로. 이번 시소 아카데미는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이야기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김재호 강사는 남북 화해의 평화분위기에 맞춰 통일에 대해 평소에 듣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전했으며, 특히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문제와 분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통일이 되면 우리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우리 사회에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하여 열강했다.  한편 남원시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으로서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며, 특강에는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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