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새마을운동남원시지회(회장 지정수)와 남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윤정옥)는 추석을 앞두고 3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송편 만들기’ 체험과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송편 만들기 체험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 대표 명절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으며 한가위에 대한 의미와 전통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낯선 한국문화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며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를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를 다져보기도 했다.
또한 읍면동 부녀회장들은 오징어와 조개 젓갈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거주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을 가가호호 전달, 따뜻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했다./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