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와 남원시가 시민의 안전관리를 위해 협업을 강화하며, 남원시에서는 소방서 앞 출동로 개선 26억원, 구급차고 증축 2억5000만원, 사회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설치에 1억600만원 등 총 30억여원을 투입한다.
최근 3년간 전라북도 통계에 전체 6천여건의 화재 중 주택화재가 1635건으로 27.3%를 차지하며, 이에 따른 주택화재 사망률이 67.9%를 넘고 있으나, 아직도 사회취약계층은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남원소방서와 남원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2600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설치,, 구급차고 없는 수지면과 대강면에 구급차고 증축과 소방서 앞 출동로 개선에 나섰다.
조용주 소방서장은 “이번 사업추진은 이환주 남원시장의 시민안전에 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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