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일 '남원사랑 화합의 날' 행사를 연 가운데, 이 자리에서 이환주 시장이 직원들에게 특별한 사항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매월 갖는 남원사랑 화합의 날이지만 9월 청원조회에서는 사뭇 진지하고 결의에 찬 어조로 전 직원들에게 “운동화 끈을 다시 매는 마음으로 2020년을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하자”고 당부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250명이 참석했으며, “치매로부터 가장 자유로워지는 남원” 이라는 주재를 가지고 남원시 보건소 최민자 담당이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시민과 공무원 유공자 16명에 대해 시상하고, 이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일일이 분야별 수상 내용에 대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이환주 시장이 직원들에게 당부한 사항으로는 ▲하계휴가 후유증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 등으로 인해 자칫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그에 편승해 공직자로서의 신분을 잊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 ▲추석맞이 종합대책으로 생활쓰레기 수거와 상하수도 대책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리, 비상진료 대책 등에 만전을 기할 것, ▲2020년 예산편성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준비된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의 계획대로 성실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모든 행정추진에 있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광한루 600년 행사’, ‘벼 병충해 무인항공방제’,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전북대학고 남원캠퍼스구축 업무협약’,지자체 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주요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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