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은 오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신규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마을을 돌며 주민들과 함께 동화하는 배낭여행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개조로 나눠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진안의 역사와 문화, 주민 실생활에 대한 밀착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담아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행준비와 탐방장소, 그리고 일손돕기, 주민과의 대화 등 세부일정은 교육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이번 배낭여행은  신규공무원들의 공직관 형성과 현장형 행정가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을과 사람 속으로 떠나는 이번 교육훈련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지역현실을 피부로 경험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군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신선한 발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배낭여행에 대한 주민 호응도 및 신규공무원의 만족도와 성과 분석을 통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