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한)은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 전주시 금암동 본점 1층에 264㎡(80평) 규모의 상설갤러리의 개관식을 갖고 'JB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JB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현대도예가인 신상호 작가의 초대전을 함께 개최해 도판화 및 조각 등 모두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후에는 전북지역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은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전북 문화예술계를 위해 전시공간 기반지원 및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지난 1월부터 갤러리 개관 및 운영을 추진, 결실을 맺게 됐다.
JB 장학문화재단 김한 이사장은 “JB 갤러리의 탄생으로 고객 및 이웃과 사회를 위한 지역사회 책임있는 역할 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케 됐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을 방문한 정모(46세, 여) 고객은 “은행업무도 처리하고 북카페에서 차한잔의 여유와 더불어 수준높은 전시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전북은행의 아름다운 변화가 확연히 느껴진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JB 갤러리 운영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쉽게 접하고 공유하면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