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모(21)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모(15)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일부터 8일사이 전북과 전남지역을 돌며 아파트 주차장이나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10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래 전부터 서로 알던 관계로 미리 범행을 공모, 렌트카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유흥비를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강석훈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