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은 지난 14일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용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16회 용담면민의 날”행사를 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담면 풍물패(회장, 강화석)의 농악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푸른음악회 (사)서동우리가락연구진흥원의 예술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송영선 군수, 박기천 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또한 면민의 장으로 효행장에 중앙마을 김상인씨(66)가, 애향장에 이종천(60) 전 재경향우회장이 선발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의 문화공연과 부채만들기, 주민자치센터 도자기전시, 용담호미술관(관장, 여태명) 작품전시 등 풍성한 체험마당과 다양한 볼거리가 부대행사로 마련되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한마당이 되었다.

이석근 용담면화합위원회 위원장은 “용담면민의 날 일정 변경 후 처음으로 개최된 뜻 깊은 행사로 가정을 달을 맞아 서울강동구청과 위즈병원이 함께하는 의료봉사가 실시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