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에서 강진교회 주관으로 지난 14일에 면사무소 앞에서 예수님 사랑의 나눔의 장 실천과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는 강진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국수, 김밥 등의 먹을거리 장터와 면민들과 기관사회단체들의 물품을 기증받아 운영하는 알뜰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고 알뜰장터를 이용한 주민들은 “불우이웃도 돕고 질 좋은 물품도 값싸게 구입하게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강진교회 윤갑식 목사는 이번 바자회는 “130여명 교회성도들과 주민이 함께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쓰여 질 것”이라며, “이번 바자회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주민과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봉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본 바자회에 참석한 강완묵 임실군수는 “각 지역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강진교회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