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사업 평가대회에서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3개 지자체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평가로 김제시의 영양취약계층인 이주여성에 대해 현지 방문 소그룹 교육 등 맞춤형 영양관리 및 시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시책으로 평가되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김제시 영양플러스사업은 2007년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농복합형인 지리적인 특성상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주여성 증가, 편모, 편부, 조손가정 비율 증가로 인해 영양취약계층인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방문을 통한 소그룹 교육, 가정방문 영양교육 등 맞춤형 영양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혈중 헤모글로빈농도 증가, 빈혈 유병률 감소 등 전반적인 영양섭취 상태 개선, 영유아의 신체발육상태가 향상 됐다.
특히 영양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 집중관리를 통해 수혜대상자 빈혈개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병칠 김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영양취약계층이 있는 곳이면, 가정방문과 집중관리로 영양개선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