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혁신학교의 청사진을 제시할 국제심포지엄이 도내에서 열린다.
전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학교 혁신을 위한 국제적 교류를 위해 유럽과 국내 학교 혁신 전문가들이 모인 학교혁신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전북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선진국의 학교 혁신 동향과 전북 교육 혁신의 과제'를 주제로 교원들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며, 21세기 세계적인 교육개혁 및 학교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학교혁신 정책의 가치와 모형을 발견하며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올해 국제 심포지엄은 학교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핀란드, 독일, 프랑스 3개국의 교장과 교사가 참가해 각국의 학교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토론 및 질의 응답을 통해 학교 혁신의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입시교육과 경쟁교육에서 협력과 배움의 공동체로서의 혁신학교 운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교원들의 학교현장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동기를 부여해 혁신학교를 통해 학교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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