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144학군단 총동문회(회장 조성백)가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44학군단은 지난 6월29일 재경 동문회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았다.

조성백 회장은 “장교의 길을 선택한 학군단 후배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그들이 전주대와 144학군단의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학업과 군사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병선 부총장은 “군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면서도 한 마음으로 전주대 발전을 위해 애쓰는 ROTC 총동문회에 감사드리며, 보내준 장학금은 꼭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 144 학군단은 우리나라 111개 학군단 중에서 44번째로 설치된 학군단이다. 1980년 창단돼 현재까지 1,4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해 온 전통 있는 학군단이다. 전주대 학군단은 2018년 정부기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상위 10%의 높은 평가를 받고, 학군단 창설 이래 여후보생 최다 선발(4명)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학군단 총동문회는 학군단 발전을 위해 매년 꾸준히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2,000여 만원을 기부해 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