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아파트 단지 배수로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 배수로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경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한 아파트 배수로에서 청소하던 관리인이 백골 시신 1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오랜 기간 부패가 진행됐으나 대체로 온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원 발견된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다”며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