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리그 '무패''단독선두' 두 토끼사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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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 감독 양영철)이 K3리그 '13연속 무패'와 '단독선두'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전북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6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과 K3리그(BASIC) 1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현재 승점 32점(10승 2무)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는 2위 울산시민축구단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날 서울중랑을 상대로 꼭 승리해 리그 무패와 함께 선두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리그 최다득점(39득점) 1위 전주는 올해 6라운드 서울중랑과의 경기에서 7대 1로 기분 좋게 대승을 거뒀다.
전주는 이날 득점 11개와 도움 7개로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오태환과 득점 7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상민이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이날 김희성 선수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흔들면서 전주의 막강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원에서는 이유승, 박주성, 이인호가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중원을 장악하면서 우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 수비에서는 최영광과 임영욱, 지병우, 신근식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김찬란이 무실점으로 전주의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감독은 “현재 12라운드까지 K3리그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면서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홈경기인 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도 주고, 또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게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둬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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