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일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지심부름센터(요천로 1531)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환주 시장과 남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각종 민원신청, 택배, 시장보기, 긴급상황 발생시 방문도움, 병원동행,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636-0133)로 접수하면 전담인력이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거나 함께한다.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는 “단순 심부름 해결로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사례관리와 자원연계까지도 함께 진행해 정형적이고 획일화된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욕구에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축사에서 “심부름센터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 뿐 만 아니라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감동을 주는 곳으로 역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